게시글검색
Home > 참여광장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우리는 채울 것인가 비울 것인가?

  • 직원
  • 2018-10-21 19:14:11
  • hit519

유비에게 "제갈량"이 있었다면 징기스칸에겐 "야율초재"가 있었습니다.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고 오직 능력만 보고 인물을 썼던 징기스칸이,
한낫 피정복민의 젊은 지식인에 불과했던 야율초재를 그토록 신임했던 이유는,
천문, 지리, 불교, 도교 할 것 없이 당대 모든 학문을 두루 섭렵한 그의 탁월한 식견 때문이였습니다.

그가 남긴 아주 유명한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제거함만 못하고,
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다."

깊은 깨달음은 간결하고, 큰 가르침은 시대를 관통합니다.

스티브잡스가 자신이 설립한 애플사에서 쫓겨 났다가 애플이 망해갈 즈음 다시 복귀했습니다.
그가 애플에 복귀한 뒤 맨 처음 시도한 것은 새로운 제품을 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제품을 제거 하는 일이였습니다.
수 십개에 달하던 애플제품을 전문가용 , 일반인용, 최고사양, 적정사양으로 분류해
단 4가지 상품으로 압축했습니다. 그 결과 다 죽어 가던 애플을 살려냈습니다.

불필요한 기능을 하나하나 제거한 결과,
다 망해가던 애플은 어느덧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이 되었고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보약을 먹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몸에 해로운 음식을 삼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에 앞서 그 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을 원한다면 욕망을 채우기보다 욕심을 제거하는 쪽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세상은 누구나 자기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그동안 우리는 회사에 불만이 있어도 어느정도
타협하고 인정하면서 지내왔는데 요즘 들어서는 감정이 앞서갑니다.
이러한 상황은 이익과 손해가 있는 민감한 정책에 대해 직원들이 인정하고 마음을 비울 수 있도록
제도 도입시에 여유로운 시간과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도 구하는 절차가 부족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일을 만들고 제도를 바꿀때는 조직에 해되는 것이 없는지를 먼저 고민하고
직원들에게 사전에 알려주는 절차를 꼭 마련했으면 합니다.
이번 게시판 글을 보니 임피제도도 승무팀 수당도 직원들은 모르고 있어 불만이 더욱 커졌다고 봅니다.
우리 회사는 우리 모두의 회사이므로
우리들이 상대방을 이해하고 마음을 비울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면서 제도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1]

열기 닫기

이미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