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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이건 아닙니다

  • 조합원
  • 2019-12-23 08: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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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떠나 누구라도 능력을 인정받으면 승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아래 글들을 보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모팀은?맘에 드는 부장을 진급시키려고 역장으로 내보내야겠다고까지 했다는 얘기도 있다네요"가 진짜인지 알고 싶네요.
역장을 하려면 적어도 역 근무 경력이 있거나 아니면 역관련 업무를 한 직원들이 역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팀 부장은 역근무 경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훨씬 더 빨리 승진한 선배보다 더 빨리 부장으로 진급되고도 또 다시 팀장 진급하기 위해 승진한지 1년도 안돼고 역경험도 없는 직원을 역장으로 보낸다면 승진에 뒤진 선배들의 사기와 회사 기강이 없어지고 인사관련 내부만족도는 더 요원해질 겁니다.
모팀에서 특혜를 받았다면 이젠 회사를 위해서라도 더 낮은 곳으로 가서 열심히 근무해야 함에도 역장으로 간다는 것은 또다른 특혜입니다.
더군다나 그 팀은 부장 뿐만 아니라 팀장도 지금까지 한번도 진급하지 못한 만년 팀장을 두고 처장 보직발령 발령한다는데 이게 정말 말이 됩니까?
더 황당한 것은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평가일 수 밖에 없는 다면평가에서 하위 점수를 받았다고 진급에서 누락된 이유라면 단순히 진급 누락된 그 사람만의 문제 일까요? 혹시 우리 회사의 인사문제는 없는 건가요?
사장님, 지금 사장님이 우리 회사에 부임하셔서 짧은 기간동안 인사관련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시는 걸 보면서 찬사를 보내며 우리 회사의 희망을 그려봅니다.
하지만 모팀의 팀장과 부장이 힘있는 팀에 근무했다고 진급한다면 열심히 근무하는 다수의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너도 나도 힘있는 팀에서 근무하고자 할 것이고 후배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회사를 위해서라도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사장님, 아직 시간이 있으니 다시 한번 재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것은 그분들을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의해서 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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