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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당나귀

  • 상인
  • 2021-08-13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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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점점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올림픽 국가대표라는 영광을 누리면서 개인의 결과인양 인터뷰하는 모습들,

경비원에 대한 갑질, 서울교통공사의 소수의 2030 MZ노조...

개인주의가 심화되면 누가 이득을 볼까요?

흔히 매체를 통해 선동되는 “노력 만큼의 대가”, “돈이 최고”라는 생각들이 팽배해지면

누가 이득을 볼까요?

우리사이의 정과 사랑을 돈으로 갈라치기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바로 기득권층입니다.

돈이면 다 된다는 계급주의적 지배구조세상을 만들어야 서비스라는 명목으로

사람을 부릴 수 있어서입니다.

 

경영평가에서 최소한 현장의 안전,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는 그들이 있습니다.

경력도 인정해 주지 않는 일용직 대우를 하면서 책임감을 강요할 수 있을까요?

이번 투쟁이 어차피 서울교통공사의 일반직 구조조정을 막기 위함과

코로나19로 인한 손실 보존을 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공무직 처우개선이라는 명분으로 동참하기에 조금 나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솝우화] 말과 당나귀

어떤 상인이 말과 당나귀를 데리고 먼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짐을 가득 실은 당나귀는 편히 가는 말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가엾이 여긴다면 내 등에 진 짐을 조금만 덜어 나누어지면 안될까?

말은 당나귀를 모른 체 했고, 결국 너무 지친 당나귀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상인은 당나귀의 짐을 모두 말에게 옮겨지게 했고 당나귀 가죽까지 그 위에 얹었습니다.

말은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습니다.

”조금도 도와주지 않으려다가 더 큰 짐을 혼자지게 되었구나..“

상인은 아무 생각 없습니다. 그냥 부려먹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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